서해바다 같은 남자
생일이다. 본문
나의 35번째 생일이다.
아무도 안(못?) 만나고 혼자 있다. 편의점에서 햄버거와 오돌뼈를 사와서 아이유와 먹는다. 혼자 있는 것에 적응하면 안되는데, 편하기도 하고 뭔가 결여된 느낌도 난다. 친구들이 축하를 해 줬다. 고맙다. 그런데 욕심이 나는 것 같다. 반쪽에게 축하를 받고 싶은거지.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이지만, 내일은 다르기를 바란다. 그리고 곧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생일선물로 사랑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임마, 생일 축하한다. 늘 응원한다. 어깨펴고 기운내라. 난 늘 네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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