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같은 남자
정전이 되었다. 본문
미드를 보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퍽 소리와 함께 정적이 흘렀다.
화성쪽만 정전이었다. 10분을 기다렸다. 그냥 포기하고 술상 정리하고 씻고 누웠다.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데 와이파이가 안되니 할게 없다. 괜히 사진첩 들여다보다 눈을 감았다. 아, 전기가 안들어면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그리고 데이터 없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하지가 않구나. 전기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역시나 있을때 펑펑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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