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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쓸데없는 행동들

모니터 인버터 교체

뻬호 2020. 1. 31. 20:24

증상 : 모니터 화면이 켜진 후, 1초, 2초, 3초, 4초, 5초 이내에 화면이 꺼진다. 모니터 전원을 껐다 다시 켜면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오고 수초이내에 꺼진다. 윈도우의 화면 보호기, 절전 모니터 꺼짐 이후 화면에 신호가 들어 왔을때 화면이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수초이내에 꺼진다.

 

모니터를 버려야 하나, 수리를 보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구글링으로 문제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을 찾았다. 모니터에 있는 인버터가 문제 일으킬 경우 이런 현상이 보인다고 한다.
내 모니터의 인버터가 있는지, 무엇인지 헷갈린다. 모니터 제작자가 아니니까.

 

그래. 열어보자.
모니터 뒤의 모든 볼트를 풀고, 틈새로 얇은 철자를 넣어 제낀다. 살살 달래며 잡아 뜯어준다.

 

커넥터들을 분리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둔다.

 

이렇다. 생각보다는 굉장히 간단하다. 누군가 따라한다면 반드시 사진을 찍어 두어라.

 

더 분해해 본다.

 

오른쪽에 있는것이 인버터 일까.
그래 저런게 인터넷에 인버터라고 사진이 돌아다니더라. 저것과 비슷하게 생긴것을 산다. 내것은 5,600원 이다.

 

인버터 구매 : LED인버터 LCD인버터 LED컨버터 인버터 : 5,000원 부터

 

제품이 왔다. 배송비 포함. 8,100원.

 

비슷하게 생겼는데,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이 사진에서는 장착할 때 새로 배송된 전선을 사용했는데,
전원이 아예 안들어와서, 다시 분해 후, 원래 있던 전선으로 연결을 했다. 주의하시오.

 

조립은 역시 분해의 역순.

 

오. 잘된다. 인버터에 수명이 있는건가. 여튼 저렴한 가격에 잘 고쳤네.
똥손도 아주 쉽게 모니터를 고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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