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같은 남자

이마트 장을 본다. 본문

세상 쓸데없는 행동들

이마트 장을 본다.

뻬호 2017. 4. 4. 16:04

먹을게 떨어졌다. 돼지가 될 것인가 사람이 될 것인가 고민한다. 직접가면 충동구매할 것이 뻔하다. 저칼로리로 식단을 짜고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다. 당연히 맛도 없어 보인다. 맛이 궁금한건 96시간이나 숙성한 현미다. 쌀을 숙성을 해? 알 수 없다. 그리고 노브랜드 도토리묵. 오늘 저녁에 맛을 보겠다.

깐마늘 3,580원

청양고추 1.980원

낙지젓 5,560원

오이비누 2,280원

코울슬로드레싱 2,600원

세척당근 3,480원

양배추 3,280원

도토리묵 2개 4,760원

바나나 3,980원

호박고구마 8,980원

현미 9,900원

총 50,380원

힘내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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