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같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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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쓸데없는 행동들

손을 베었다.

뻬호 2017. 2. 25. 16:22

상추를 씻는데 빨간게 자꾸 떨어지기에 난 상추 씻으면서 나온건줄 알았다.​

그것은 내 손가락에서 나오는 피였다. 일하다 그런것도 아니고 술상 보려고 하다 베이니까 디게 미련하게 느껴졌다, 배고플 때 장을 보거나, 화장실 급할 때 운전을 하던가, 시간 없을 때 머리 스타일링을 할 때처럼 괜히 푸닥거리다가는 꼭 실수하기 마련이다. 촐싹거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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