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같은 남자
무조무 원스 외용액 본문
여름이 되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무좀.
자대배치 받자마자 내 새 양말 가져가고 무좀 양말을 준 선임아 잘 사냐.

약국에서 한번에 바르는거 달라고 하니 줬다. 한번에 바르는건 라미실 원스를 생각하고 말한건데 어짜피 카피약들이 성분은 같을거라 그냥 사왔다.

봐도 모른다. 그런데 신신제약은 파스만 나오는게 아니었나보다.

이만원에 약사는걸 포기할뻔 했다. 무좀도 짜증나는데 약값도 짜증난다.

2개가 들었다. 한번에 무좀을 잡는다는데 왜 두개를 넣었는지 의문이다. 자신이 없나? 아니면 가족끼리 옮으니 가족이랑 쓰라는건가.

내용물은 이렇다.

설명서. 뒷면은 없다.

투명한 액체가 나오고, 양발 모두 바르기에 충분하다.

발림성이 아주 좋다. 금방 마르고 끈적임도 금방 없어진다. 그래도 자기전에 바르는게 좋겠다. 난 얀센 맞고 집에 와서 발랐다. 어짜피 쉬아야 하니.
이번 여름 무탈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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