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 같은 남자

​이사 초기에 대충 붙여 놓았던 천을 걷어 내도록 한다.​ 냉장고 위에 뚫린 찬장을 가리기 위해 붙여 놓았던 천 쪼가리다. 색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시원하게 뜯어낸다.​ 얼마 전 구매한 패브릭과 작업도구들을 준비한다.​ 천을 재단하여 접어 박는 부분을 표시한다.​ 시침질하기 귀찮으니 그냥 다려준다.​ 재봉틀을 이용하여 잘 박아준다.​ 우당탕탕 드르륵 하면 그냥저냥 된다. 완성되었다.​ 재봉질로 구겨진 부분을 다림질해준다. 찬장에 잘 맞춰 붙여주도록 한다.​ 찬장 안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깔끔하게 찬장 가리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