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갖기로한 어느날. E혜가 양손가득 무언가 들고 왔네. 고맙고도 부담스러운 마음이 든다. 살림을 채워주다니. 무슨 생각일까. 순수히 고맙다고 생각하는게 맞겠지. 마침 필요한 것들이라 잘되었네.